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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비점오염원이라는 조금은 낯선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환경부서와도 협의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보니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오늘은 비점오염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질오염원 = 점오염원 + 비점오염원
◆ 점오염원(Point Source Pollution)
지속적으로 항상 발생하는 생활하수나 공장 폐수, 축산 폐수처럼 일정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 비점오염원(Nonpoint Source Pollution)
주로 비가 올 때 도시 및 농촌지역에서 쓸려나오는 오염된 빗물유출수와 같이 수시로 임의 장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으로 불특정하게 오염물질을 발생하는 도시, 도로, 농지 산지 등의 오염물질 발생원을 가리킵니다.
오염원 | 주요 비점오염 발생원 |
도시지역 | ▶주거지, 상업지역 등에 축적된 오염물질의 강우시 유출 ▶도로 및 주차장에서 차량에 의해 발생되는 오염물질 유출 |
농업지역 | ▶농지에 살포된 비료, 퇴지, 농약 등의 강우시 유출 ▶농작물 생장 및 추수기 부적절한 농지 관리로 유출 |
축산지역 | ▶농지에 살포된 후 주로 강우에 의한 발생 ▶축사, 퇴비저장지에 강우 등에 의한 발생 |
산업지역 | ▶공업지역에서 생산, 운반 등 과정에서 발생 퇴적된 각종 오염물질 발생 ▶산업지역 원료 및 폐기물, 중간제품 보관시 유출 |
기타 | ▶비위생매립지로부터 발생되는 매립계 발생 ▶산불, 간벌 등으로 산지에서 유출 ▶양식장 등에서 사료 및 배설물 등 유출 |
◆ 비점오염원 관리가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는 그간 하수처리장 등의 환경시설들이 다량 건설되면서 점오염원의 관리가 용이해졌습니다. 그에 따라 수계로 배출되는 총 오염부하는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나, 토지이용의 고도화 및 다양화에 따라 불투수면* 확대 등으로 비점오염 부하율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비점오염원의 지속적인 관리가 있어야만 공공수역의 목표수질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체 수역의 증가에 대응한 수질관리 및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친수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면서 비점오염원 관리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습니다.
※ 불투수면: 토양면이 포장이나 건물 등으로 뒤덮여서 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지역
◆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의 비교
구분 | 점오염원 | 비점오염원 |
발생원 | 공장, 가정하수, 분뇨처리장 등 (비교적 발생원인 명확) |
대지, 도로, 논, 밭, 임야, 대기 중의 오염물질 등 (매우 다양한 발생원인) |
특징 | - 인위적 - 발생지점이 특정·명확 - 관거를 통해 한 지점으로 발생 - 자연적 요인에 영향을 적게 받아 연중 발생량 일정 - 차집이 용이하고 처리효율 좋음 |
- 인위적 및 자연적 - 발생지점이 불특정·불명확 - 희석, 확산되면서 넓게 발생 - 자연적 요인에 영향을 크게 받아 예측이 어려움 - 차집이 어렵고 처리효율이 나쁨 |
◆ 비점오염원의 발생
오염원 중 주요 비점오염원에 해당하는 대지와 도로 등 도시용지의 지속적인 증가로 비점오염물질 발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도시용지의 대부분이 불투수면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4대 강 대권역별로 보면 비점 배출부하량은 도시용지의 비율이 높은 한강유역이 가장 많으며, 그다음이 낙동강, 금강, 영산강 순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환경부 소속기관으로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두고 해당 입지의 비점오염원을 적극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2.12.26 - [도시 계획] -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이전 글에서 수질오염원인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에 대해서 알아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질오염원이 어떤 식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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